제3기 활동 시작, 온라인 모니터링 및 정책제안 등

영등포구청 전경. 사진= 시사경제신문 DB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영등포구가 주민참여형 인권문화 조성과 지역 전반의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제3기 구민인권지킴이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올해 위촉된 구민인권지킴이는 총 29명으로 22일 비대면으로 위촉식을 가졌으며, 기본적으로 무보수 명예직이며 필요할 경우 활동비를 실비로 지원받는다. 

이들은 임기 1년 동안 지속적인 인권 학습 기회를 제공받으며, 일상에서 느끼는 인권침해 및 불편사항을 발굴‧개선하는 등 인권침해‧보호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인권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다양한 인권 관련 정책도 제안하게 된다. 

또한 인권 관련 도서 및 영화 등 콘텐츠를 학습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권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체 학습동아리 활동에 나선다. 세계 인권의 날(12.10.)에는 구민대상 세계인권선언문 알리기 운동과 더불어 주민인권학교 등 다양한 인권교육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구에서 지난 2018년부터 위촉돼 활동을 시작한 1‧2기 구민인권지킴이는 ▲4개 구립도서관을 비롯한 지역 내 교통사고 다발구역 보행안전 모니터링 ▲인권현장 탐방 ▲세계 인권의 날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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