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연간 약 15,000여 명 이용

최근 새롭게 정비된 ‘양천구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전경.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최근 새롭게 정비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 위탁운영을 통한 안전성과 투명성 향상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어린이들 대상 다양하게 발생 가능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수행능력이 탁월한 사업자를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장은 지난 2006년 5월 개장했으며 유치원, 어린이집 등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연간 약 15,000여 명의 어린이가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해 기존 교육 시설물을 정비하고 옐로카펫, 노란 신호등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시설물을 추가 설치하는 등 실외 교육장으로 새롭게 단장한 바 있다.

구는 효과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전문을 갖추고 있는 기관(단체) 중 교육 운영 적합성, 사업수행능력, 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적합한 위탁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영유아와 어린이에게는 실생활에서 접하는 교통안전 시설물이 있는 교육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현장교육이 꼭 필요하다”면서 “모두가 안전한 도시로서 교통안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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