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뚝섬유수지 활용...체육 문화 복지시설 내년 준공 예정

성동구에서 시설 명칭 공모를 통해 완공 예정인 서울숲 복합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관내 성수동 일대 뚝섬유수지 내에 체육시설과 어린이집, 생활문화센터 등을 복합적으로 갖춘 ‘서울숲 복합문화체육센터’를 통한 '생활SOC'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구의 대표적인 생활SOC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체육, 문화, 복지 시설의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숲 복합문화체육센터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뚝섬유수지 내에 부지 11,200㎡, 지상 4층, 사업비 297억 원, 연면적 5,589㎡ 의 대규모 복합문화체육센터로 다목적체육관, 수영장(5레인), 헬스장, 옥상층의 실외풋살장을 비롯해 성동구립체육시설로는 처음으로 볼링장(8레인) 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초등돌봄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의 문화‧복지서비스 시설도 함께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만든다.

한편, 구를 이번 사업을 앞두고, 직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공모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지난 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1차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117건의 명칭이 제출됐다. 내부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명칭을 대상으로 2차 온라인 설문 결과 총 241명이 참여해 ‘서울숲 복합문화체육센터’가 101표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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