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18 ‘Zoom’ 통한 비대면 진행 … 기업 전·현직자들 재능기부로 면접 노하우 공유

강남구 온라인 모의면접 포스터 (사진제공=강남구청)

[강남=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청년들의 취업난 극복을 돕기 위한 ‘모의면접 및 면접특강’ 행사를 온라인으로 지난 17~18일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온라인 모의면접 체험기회와 면접특강을 제공해 코로나19 시대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구는 사전에 온라인 면접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172명을 모집했으며, 국내외 기업 전·현직자 20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모의면접을 도왔다. 모든 진행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강남구 온라인 비대면 모의면접 모습 (사진제공=강남구청)

17일 첫날 행사에는 영업·마케팅, IT, 해외취업 등 5개 직무별 모의면접을 지원한 52명이 면접관 2인으로 구성된 8개방에서 각각 모의면접을 실시 후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이들 중 우수 면접자 4인을 선정했다. 18일에는 글로벌기업 GE Healthcare의 채용팀장과 SK이노베이션 전 인사팀장의 면접특강과 함께 전날 선정된 4인의 2차 모의면접을 공개 진행하며 이를 참관한 10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면접에 필요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편, 구는 매월 말 ‘구인기업 초대의 날’을 운영하며 지난 1월에는 2개 기업에 9명의 채용을 돕는 등 코로나19로 구인·구직이 어려워진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각종 취업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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