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퍼포먼스,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

중랑아티스트 공연모습 (사진제공=중랑구청)

[중랑=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에서 2021년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중랑아티스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인과 단체들이 문화적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더 많은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랑아티스트’로 선정되면 지역 내 광장과 공원 등 문화예술거리에서 공연할 수 있고, 지역 대표 축제인 서울장미축제와 용마폭포문화예술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연계해 공연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도 안전한 공연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문화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어서 문화예술인들의 기대가 높다.

또한 중랑아티스트 공연 팀에게는 소정의 공연비가 지원되고,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음향 등 안정적인 공연무대를 제공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모집기간은 올해 11월까지 상시로 접수 받는다. 대상은 지역 내 문화예술인과 단체이며, 접수분야는 ▲ 음악공연 (대중음악, 창작음악, 악기연주 등) ▲ 퍼포먼스 (댄스, 타악, 마술, 무용, 댄스 등) ▲ 시각예술 (미술, 사진, 시화, 기타 시각예술 등) 이다.

신청을 원하는 문화예술인과 단체는 중랑문화재단 홈페이지을 통해 신청서와 동의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하고, 공연 이력 영상이나 포트폴리오를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중랑아티스트 모집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문화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은 문화향유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아티스트는 작년 랜선버스킹, 2020 서울장미축제와 제5회 용마폭포 문화예술축제 등에서 공연을 펼쳐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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