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구비로 26억 천만 원 투입해 관내 학교 구축
4차 산업혁명 교육 기반 조성 통한 코로나대비

서대문구에서 지원한 전자칠판. 사진=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최근 관내 초중고교를 비롯한 특수학교 등 37개 학교(에 빔프로젝트형 전자칠판 101대와 TV형 전자칠판 384대 등 총 485대를 지원했다.

스마트교실 환경 구축과 원활한 온라인 학습 지원을 위한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전액 구비로 26억 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이 학교별 수요조사와 물품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해 구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춘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융복합인재교육센터’를 개관했으며 교육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스마트기기 지원과 원격 수업을 위한 학교 내 무선 인프라 구축 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올해는 이의 연장선상으로 미래형 디지털 학습 기반 강화를 위해 학교 내 온라인 스튜디오와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 열린 제작실) 조성 등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학교의 온라인 교육 인프라 구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 사항이며 이는 학생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차별 없는 교육복지 구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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