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지대 양천' 청년센터 운영성과평가 최고등급
청년 위한 정책전달체계 기능으로 연간 2,761명 참여

전국 유일 2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입중 받은 무중력지대 양천 전경.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에서 청년 공간으로 운영 중인 ‘무중력지대 양천’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청년센터 운영성과평가 결과에서 전국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청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 온·오프라인으로 청년들을 만나고자 노력한 결과, 연간 2,761명의 청년을 지원해왔다.

고용부로부터, 무중력지대 양천은 어려운 상황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청년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정책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곳은, ▲청년정책 카톡 친구 ▲현직자 멘토링 ▲청.취.자(청년센터에서 취업하자) 프로젝트 ▲내 삶, 플러스알파 ▲청년 자기계발 커뮤니티 ‘의기양양’ ▲청년 연구자 커뮤니티 ‘자연생활(자유로운 연구생활)’▲‘2030 라이프매거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들의 지원과 활동을 돕는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취약 청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청년 희망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심리·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D.I.Y 나만의 청년정책 만들기’ 사업을 통해 청년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도 했다.

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1년에도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간 공모사업을 추진하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서울창업카페 양천 신정점이 참여해 청년 취·창업을 적극 지원하며, 청년들의 사회진입 준비를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존에 구축해놓은 인프라와 서비스가 지역청년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연계망을 촘촘히 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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