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 시인 ‘별 하나’ 발췌…코로나19로 지친 구민 위로

새롭게 단장한 동대문구청 희망글판.

 

동대문구가 구청 정문 상단에 희망글판을 새단장해 눈길을 끈다. 이번 희망글판의 문안은 ‘내 귀한 당신께/ 햇살 가득하시길’로, 이는 김용택 시인의 '별 하나'에서 발췌했다. 
문안과 함께 꽃으로 나타낸 햇살을 맞고 있는 소녀와 강아지의 다정한 모습을 그림으로 넣어 포근한 봄의 느낌과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표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추운 날씨와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구민들이 희망글판을 보며 위로와 힘을 받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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