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의원, 노인 학대 예방 관련 조례안 발의
이충숙 의원, 공공조형물의 관리 감독 강화 위한 조례안 발의
윤유선 의원,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시계방향으로 강선영, 이충숙, 윤유선 의원. 사진=강서구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강서구의회 의원들이 생활밀착형 조례제정에 적극 나섰다.

강선영 의원은 노인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노인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 이 조례안은 구 관내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학대피해노인 보호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주요내용은 △구청장과 구민의 책무 △노인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노인 보호에 관한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노인학대 예방교육 실시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강선영 의원은 “노인 인권과 노인 학대 문제에 있어서 지역사회 구성원의 이해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사람들이 존엄성을 갖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며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충숙 의원은 공공조형물의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 이 조례안은 공공조형물 정의 및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개정해 공공조형물의 무분별한 건립을 방지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건립대상 선정기준, 건립위치 및 제작기준 신설 및 정비 △공공조형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서식 정비 및 신설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충숙 의원은 “이 조례의 개정을 통해 공공조형물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여 품격 있는 생태도시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유선 의원은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 했다. 이 조례안은 재활용품 수집인의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구청장 책무와 재활용품 수집인의 실태조사 및 지원계획 수립, 지원 대상 선정기준 및 지원 범위에 관한 사항, 재활용품 수집인 안전보호와 교통사고 예방 교육 실시 등의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윤유선 의원은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 수집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취약계층 등 수집인들은 어두운 밤길이나 새벽에 이동하다 보니 도로에서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며 “이 조례안 제정으로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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