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지도부 선출 후 처음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연합뉴스.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할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김종민 염태영 노웅래 신동근 양향자 최고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8·29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된 뒤 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전체가 자리를 함께하는 것은 처음이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민생·방역 대응, 2월 임시국회 입법, 4차 재난지원금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지도부 선출 이후 첫 만남인 만큼 여러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전당대회 직후인 지난해 9월 3일 문 대통령과 별도로 오찬을 함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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