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6일까지 총 8회…영화 소개부터 반려견 상식까지


송파구에서 개최하는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 유튜브 송출화면.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코로나시대를 맞아 유명 관광지인 석촌호수에서 새해 첫 프로그램으로 보이는 라디오를 오는 26일까지 한 달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내 ‘문화공간 호수’는 송파의 대표 명소 석촌호수 서호에 조성한 복합문화시설이다. 지난 2019년 구는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던 레스토랑을 리모델링해 주민을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전체 3층 규모로 라운지 ‘호’, 라운지 ‘수’, 미디어룸, 제로라운지, 제로스테이지, 쿠킹스튜디오, 생활문화지원센터, 미래교육센터 4관 등이 들어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하다. 

구는 보이는 라디오를 시작으로 추후 코로나19 상황을 살펴 현장 및 온라인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첫 시도로서,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있는 주민들을 위해 2021년 첫 프로그램으로 보이는 라디오 SONG파 즐겨 ‘보라’를 준비했다. 공간 개방을 최소화하면서, 주민과 방문객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시나마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보이는 라디오는 오는 2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금요일(2월 12일 제외)에 진행된다. 낮 12시 유튜브 채널 ‘문화공간 호수’를 통해 생중계한다. 석촌호수 산책로 스피커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으며 생중계 영상은 다음날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방송 주제는 ▲뒤늦은 새해 소원 빌기 ▲힐링 영화 소개 ▲반려견 상식 ▲1인 미디어 시작하기 ▲문화공간 호수 소개 ▲송파청년예술인 공연 ▲송파구 문화공간 소개 ▲석촌호수 벚꽃축제 등 매회 다르게 꾸며진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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