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호 원장 “세상을 변화시킬 명강사 육성”
“각계 유명인사 305명 명강사 대열에 합류” 인생 이모작 실현

고려대학교 명강사 최고위과정 ‘자서전 출간·대중 스피치·강사자격’ 한 번에
“전문강사 · 사내강사 · 교직원 · 회사임원 · 단체장 · 공무원” 직무향상 코스로 인기

지난 1월 30일 오후 본교 평생교육원 405호에서 고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13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앞줄 왼쪽부터 다섯 번째 서일정 대표강사, 여섯 번째 고대평생교육원 신창호 원장을 비롯해 강사들과 수료생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정복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고려대학교 명강사 최고위과정은 또다른 인생의 변곡점에 선 우리 삶의 감춰진 실력과 콘텐츠를 세상과 잇는 조력자 역할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의 일익을 담당한다.

지난 1월 30일 오후 본교 평생교육원 405호에서 고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13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창호 고대 평생교육원 원장과 서일정 대표강사 및 13기 수료생을 비롯해 각 기수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신창호 원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 정국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식을 갖게 돼 어느 때보다 감회가 남다르다. 주역에 나오는 사자성어 물극필반(物极必反)이란 ‘어떤 일이 최고조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의 기회가 생긴다’는 뜻으로 우리 사회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면 더 밝은 세상을 맞이하게 될”거라며 “그동안 인간은 모든 난관과 역경을 극복하며 수천 년 세월을 살아온 강인함과 긍정의 아이콘이다. 이러한 잠재적 에너지를 모멘텀으로 우리 고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수료생들이 시대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사회 지도자로서 발돋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한번 평생교육원 식구들의 진심을 담아 수료식을 축하드린다. 특히 13기 수료생 전원이 공저ㆍ발간한 ‘명강사 25시’를 통해 삶의 진솔함을 배웠다”며 “앞으로 서일정 대표 강사를 중심으로 고대 명강사 최고위과정이 더 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일정 대표 강사도 축사를 통해 “2015년 신설한 고대 명강사 최고위과정은 6년간 30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했다고 자부한다”며 “‘토끼는 상대를 보고 가지만 거북이는 정상을 보고 간다’는 옛 말이 있다. 우리 과정의 지향점은 약삭빠른 토끼가 아닌 꾸준하고 성실한 거북이 같은 올바른 삶의 가치를 실력과 콘텐츠로 만들어 사회에 환원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두 번의 개강 연기에도 불구하고 17강 70시간의 교육을 모두 마치고 명강사의 첫걸음을 뗀 여러분들의 앞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창호 평생교육원 원장이 수료식 축사를 통해 물극필반(物极必反)이란 ‘어떤 일이 최고조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의 기회가 생긴다’는 뜻으로 우리 사회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면 더 밝은 세상을 맞이하게 될”거라고 전했다. 사진=김정복 기자

◆고대 평생교육원... 시대적 흐름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995년 1월 출범 후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대학 구성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학위과정, 비학위과정, 기타과정’을 운영한다. 시대적 흐름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평생학습의 마중물 역할을 통해 ‘좋은 삶ㆍ인생의 행복’을 지향한다.

현재 평생교육은 인터넷 혁명의 가속화와 인공지능을 비롯한 빅 데이터, 생명공학의 발달로 혁신 교육을 위한 전환점에 놓여있다. 이러한 역사적 접점에서 행복한 삶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폭넓고 깊은 평생학습의 커리큘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대평생교육원은 인생의 존엄성에 무게를 두고 가치 있는 삶에 접근하는 프로그램 제공으로 개인의 자아실현 및 공동체와의 조화로움을 추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학 구성원 및 일반인 대상 다양한 교육 ▲기업체 및 공공기관 위탁 교육 ▲학점은행제과정 교육 ▲지역사회를 위한 평생교육(무료공개강좌 및 방과 후 학교) ▲이주자  및 외국인 대상 다문화 이해 교육 ▲원생 자치 활동 및 해외연수 교육 ▲교재개발·편찬 및 교과과정 개발 연구 ▲각종 세미나 및 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 중 고대 명강사 최고위과정은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명강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현실적 방향으로 지도한다. 강사로서 사명감과 가치관을 고취 시켜 전문적인 역량과 실무 자질을 겸비한 엘리트 강사로 육성한다.

 

◆고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전문적인 역량과 자질 겸비한 엘리트 강사 육성
 

강사는 자신만의 실력과 콘텐츠로 각 분야에 맞는 마케팅 실천력이 중요하다.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카리스마와 자신만의 노하우, 진정성 있는 설득력 또한 필수 조건이다.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은 이러한 스킬과 역량개발을 위한 최고의 커리큘럼으로 명강사로서의 성장을 견인한다. 듣는 강의가 아닌 실천 코칭과 공저를 통한 브랜드 파워, 사회적 트렌드에 부합하는 콘텐츠 발굴 및 적절한 사례와의 연계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현재 활동 중인 강사, 예비강사, 사내강사, 교직원, 주부, 임원, 단체장 교육공무원 퇴직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인생 후반기를 준비한다.

교육 과정은 이론+실습+스킬+강의콘텐츠 공저와 코칭+경연대회 등에 집중한다. 완성도 높은 강의와 이에 따른 회원들의 만족도를 반영해 강사진을 정예화한다. 리더십 고취를 위해 개인별 직책을 부여하고 발표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도를 통해 수강생 각자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한다. 이러한 학습 내용을 기반으로 고대 명강사 최고위과정의 운영체계를 견고히 한다.

8종의 각종 민간자격증 취득 기회도 부여한다. 명강의 명강사1급, 인성 지도사1급, 리더십 지도사1급, 스피치지도사1급, 부모교육상담사 1급, 기업강사자격 1급, 평생교육강사자격 1급, 노인교육강사 1급 자격증을 해당 기관에서 진행한다.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 과정은 수료생을 대상으로 ‘명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해 실전경험을 쌓고 강사로서의 자질과 자신감을 향상시킨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김교영 13기 원우회장(왼쪽)은 ‘배려리더십 최우수상’을 이영아 원우는 명강사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김정복 기자


◆내 인생 최고의 선택...  강사 경진대회, 실전경험 및 강사의 자질과 자신감 향상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 과정은 수료생을 대상으로 ‘명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해 실전경험을 쌓고 강사로서의 자질과 자신감을 향상시킨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김교영 13기 원우회장은 ‘배려리더십 최우수상’을 이영아 원우는 명강사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교영 원우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개강식과 수료식을 통해 원우들의 열정과 배움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우리 13기 원우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한 축을 담당하며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에서 열정과 감동을 느끼며 다시금 도전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 또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원우들과 부대끼며 가슴 찡한 감동을 받았다. 이렇듯 귀한 만남을 인연으로 변함없는 원우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신창호 원장을 비롯해 서일정 대표교수, 남정희, 조영순 운영강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영아 원우는 “이번 명강사 대상은 현직 강사로서 자부심을 되찾는 의미 있는 상이었다. 25년 동안의 평범한 직장생활을 거쳐 장애인식개선 전문강사로 4년째 활동하던 중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예기치 않은 변수로 강사의 길을 포기할 만큼 최대의 슬럼프를 겪었다. 하지만 이번 일을 전화위복으로 삼기 위해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저하된 강의력과 낮아진 자존감 회복을 위한 해결책으로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 과정’이라는 대안을 찾았다.

경력 강사로서 강의에 대한 기법과 노하우를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용납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내 삶을 원점에서 새로 시작할 수 밖에 없다는 절실함에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 선택이 내 인생 최고의 기회였다고 자신한다.

현재 법정 의무교육인 장애인식 개선에 대해 강의하고 있지만 他강의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게 사실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열악한 환경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열심히 강의하는 장애 강사님들에게 자신감을 되찾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려대 명강사 최고위과정 13기 원우들. 사진=김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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