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도 관계부처와 협력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융합기술(XR) 확산을 위해 올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예산 2천2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진= 시사경제신문 DB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으로 떠오른 가상융합기술(XR) 핵심기술 개발 및 확산을 위해 예산 총 2천24억원을 투입한다.

또, 과기정통부는 이달 5일 온라인으로 '2021년도 디지털콘텐츠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지난해 8월 마련한 'VR·AR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도 관계부처와 협력해 올해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선도형 가상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과 XR 연합체 구성, XR 저변 확산 등을 추진한다. 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을 포괄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XR 활용 확산, 디지털콘텐츠 인프라 강화, 핵심기술 확보(R&D), 전문인력 양성, 제도·규제 정비 등 5대 기능에 예산을 투입하며, XR을 제조·훈련·건설 등 타 분야에 융합하는 'XR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길 안내, 쇼핑·관광 정보 등 위치기반 AR 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국민체감형 XR 서비스 개발·보급' 등도 투자한다.

예산 편성 내용을 보면, XR 시대에 대비한 인력양성에는 107억원을 들인다. 디지털콘텐츠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디지털콘텐츠 코리아펀드'의 투자 규모는 지난해 345억원에서 올해 400억원으로 확대한다.
XR 소재·부품·장비 개발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반 가상융합 콘텐츠도 개발한다. 

아울러, VR·AR 장비와 홀로그램 등 핵심기술 개발에는 올해 총 535억원을 투자하며, 비대면·몰입형 실감 콘텐츠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지원에는 165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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