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관내 7개 시장서 다양한 이벤트 개최

류경기 중랑구청장 지난 1월26일 전통시장 방문 모습 (사진제공=중랑구청)

[중랑=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중랑구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0일까지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동부, 동원, 면목, 우림, 사가정, 장미제일, 동원상점가 등 7개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는 활기를 불어넣고 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부담은 덜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온라인 장보기와 배송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의 신선한 제품을 좋은 가격에 비대면으로 안심하고 만나볼 수 있게 돼 높은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시장별 주요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동원전통종합시장, 우림골목시장, 면목골목시장, 동원전통시장상점가에서는 2월 10일까지 3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2일부터 5일까지 행사를 진행하는 중랑동부시장의 경우, 5만 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사가정시장에서는 3일부터 7일까지 1만5천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장미제일시장에서는 4일부터 6일까지 가족 단위로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장바구니를 무료로 대여해주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구민에게 인기가 높은 온라인 배송서비스는 중랑구 6개 전통시장(동부, 동원, 면목, 우림, 사가정, 동원상점가)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집에서 비대면 장보기를 이용하면 2시간 내에 제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장보기를 희망하는 주민은 ▲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 (동원전통종합시장, 면목골목시장, 우림골목시장, 중랑동부시장) ▲ 어플리케이션 ‘쿠팡이츠’ (사가정시장, 동원전통시장상점가) ▲ 어플리케이션 ‘놀장’ (중랑동부시장) 등을 통해 원하는 시장의 제품을 주문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상인들께서 힘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주민 여러분들께서 지역 전통시장에서 마련한 행사와 비대면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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