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k·KF-16·AWACS 등 전투기 100여대 참가

한국과 미국 공군이 10일부터 2주간 '맥스선더'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공군이 밝혔다.

양국 공군이 이날 개시한 이번 훈련에는 100여대의 항공기와 1400여명의 병력이 참가, 대규모로 진행된다.

우리측은 F-15K를 비롯해 KF-16, F-4E, F-5, C-130, E-737 등 전투기 50여대가 훈련에 나선다. 특히 국산전투기 FA-50이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측에서는 미 공군의 F-16AWACS(공중경계관제기), 미 해병대의 FA-18, EA-18을 포함한 전투기 50여대가 참가한다.

맥스선더 훈련은 한미 연합전력을 청군과 홍군으로 나눠 맞붙는 실전 훈련이다.

한미 연합전력으로 구성된 청군은 아군의 전력운용 계획을 적용해 임무를 실시하고, 우리 공군 전력으로만 구성된 홍군이 적의 전술을 최대한 묘사해 가상 적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훈련은 미 공군의 레드플래그(Red Flag) 훈련을 본 따 한미 공군 간 연 2회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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