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에 코로나 19 백신 국내 도입될 듯
설 연휴 전에 코로나 19 백신 국내 도입될 듯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1.01.22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유일하게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
화이자 백신, 특례수입 절차를 밟아 국내 도입될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의 첫 국내 도입 시기가 당초 2월 말에서 설 연휴 전인 2월 초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1호 백신은 무엇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시사경제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의 첫 국내 도입 시기가 당초 2월 말에서 설 연휴 전인 2월 초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1호 백신은 무엇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시사경제신문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의 첫 국내 도입 시기가 당초 2월 말에서 설 연휴 전인 2월 초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의료진 등 필수인력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 또한 설 연휴 전에 이뤄질 공산이 크다. 정부는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이르면 다음 주 초 전국 250개 접종센터를 모두 확정할 계획이다.

이처럼 내달 초부터 국내에서도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1호 백신은 무엇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방역 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해외 제약사 4곳과 코로나 19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 가운데 정부가 도입이 가장 빠를 것이라고 예상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심사 중인 코로나 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월 중으로 허가 여부가 결정 난다.

화이자 백신은 품목허가 심사 이전인 사전검토 단계에 있다. 다만 해외 접종 현황만 놓고 보면 화이자 백신이 앞서 나가는 추세다. 화이자 백신은 미국, 이스라엘,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등지에서 접종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돌입한 국가는 인도와 영국 등으로 그 수가 확연히 적다.

실제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월 초 국내에 초도 물량이 들어올 백신도 화이자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백신의 공동 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로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한국화이자제약도 이달 안으로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허가 신청도 들어오지 않은 화이자 백신이 통상적 절차를 거쳐 2월 초에 접종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화이자 백신이 품목허가 외에 특례수입 절차를 밟아 국내에 도입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의약품 특례수입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외국에서 들여올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6월 코로나 19 치료용으로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의 특례수입을 승인한 바 있다.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렘데시비르의 코로나 19 중증 환자 치료 기간 단축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해외에서도 렘데시비르를 코로나 19 치료에 쓰도록 한 점도 고려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취재본부 :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907 (현대월드타워) 2130호
  • 본 사 : 서울시 양천구 목동중앙본로 18길 69 2동 402호
  • 대표전화 : 02)2645-3337
  • 팩스 : 02)2654-037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다인
  • 명칭 : 주식회사 시사경제신문사
  • 제호 : 시사경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762
  • 등록일 : 2003-03-03
  • 발행일 : 2003-06-23
  • 발행인 : 정영수
  • 편집인 : 정영수
  • 시사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시사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isanews.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