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국민의 힘, ‘김수영 구청장 사퇴’ 촉구
양천 국민의 힘, ‘김수영 구청장 사퇴’ 촉구
  • 원금희 기자
  • 승인 2021.01.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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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국민의 힘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조국 가족 같은 권력형 비리에 연관된 구청장은 책임을 통감하고 구민들에게 사죄해야 할 것”이며 “청렴한 구청장을 원하는 50만 구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김수영 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사진=원금희 기자
양천구 국민의 힘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조국 가족 같은 권력형 비리에 연관된 구청장은 책임을 통감하고 구민들에게 사죄해야 할 것”이며 “청렴한 구청장을 원하는 50만 구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김수영 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양천구 국민의 힘 의원들이 지난 20일 오후 구청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수영 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현 구청장의 배우자이자 전 양천구청장을 지낸 이제학씨는 지난 2014년 김수영 구청장이 민선 6기 지방선거에 당선된 후 지역 사업가 A씨로부터 사업상 도움을 주는 대가로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지난해 6월 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재판장 신혁재)는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3000만원을 받은 것은 인정되나, 이 돈은 A씨가 자신의 사업과 관련 있는 현안을 청탁하기보다 피고인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사업에 손해를 끼치지 않으려는 의사를 갖고 준 돈”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 1월 13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이 전 구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3천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과 A씨 사이에는 금품 수수 명목이 공무원 직무에 관한 알선이라는 점이 구체적으로 나타났다고 보는 게 타당하고, 피고인도 이를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하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며 1심 판단을 뒤집었다.

이에 양천구 국민의 힘 의원들은 “조국 가족 같은 권력형 비리에 연관된 구청장은 책임을 통감하고 청렴한 구청장을 원하는 50만 구민에게 사죄해야 할 것”이라며 김수영 구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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