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프로그램은 지방의 교육관계자를 격려하는 취지의 것으로, 마윈(위 사진)은 메시지에서 “그동안 자신의 동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 창업자이자 중국 최대의 자산가인 마윈(jack Ma) 전 회장이 20일 온라인 프로그램에 3개월 만에 등장했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마윈 전 회장은 지난해 10월 중국 금융당국을 비판한 후 3개월째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지방의 교육관계자를 격려하는 취지의 것으로, 마윈은 메시지에서 그동안 자신의 동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마윈은 지난해 1024일 상하이 포럼에서 중국의 금융 규제 등을 비판했었다.

당국은 지난해 112일 마 회장 등을 불러 관리감독상의 지도를 실시했고, 직후 사상 최고 시가총액이라던 자회사 앤트 그룹(ANT Group) 상장이 전격적으로 연기됐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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