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카드 포인트, 손쉽게 현금화
자투리 카드 포인트, 손쉽게 현금화
  • 이재영 기자
  • 승인 2021.01.15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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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기준 카드 포인트 잔액 2조4,000억 원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통해 찾아간 현금 778억 원
지난 5일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한 번에 확인해 자신의 계좌로 입금할 수 있는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개시 이후 소비자가 찾아간 현금이 77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시사경제신문 DB
지난 5일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한 번에 확인해 자신의 계좌로 입금할 수 있는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개시 이후 소비자가 찾아간 현금이 77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시사경제신문 DB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는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한 번에 확인해 자신의 계좌로 입금할 수 있는 제도다. 자투리 포인트를 손쉽게 현금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카드 포인트는 카드 이용 금액에 비례해 꾸준히 쌓인다. 하지만 제휴 가맹점 등 한정된 사용처를 제외하면 활용 방법이 많지 않다. 카드 포인트를 현금화하려면 각 카드사를 통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던 만큼 5년인 포인트 소멸 기간을 넘겨 카드사 수익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지난 5일 도입된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찾아간 현금은 778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 여신금융협회, 금융결제원은 지난 5~12일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신청 건수가 681만 건, 이용 금액은 77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하루 평균으로는 91만 건이 신청됐으며, 103억 원이 현금화됐다.

카드사별로는 신한(178억 원), 삼성(145억 원), KB국민(106억 원), 비씨(87억 원), NH농협(86억 원) 등의 순으로 신청금액이 많았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계좌이체 앱과 홈페이지 또는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으로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조회해 한 번에 지정된 계좌로 이체·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카드 포인트 잔액은 2조4,000억 원에 달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현금화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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