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소상공인 점포 약 2만 5천여 개소 직접 찾아가

서울 송파구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찾아가는 소상공인 희망플래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관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점포 약 2만 5천여 개소를 직접 찾아가 각종 정부지원정책 등을 안내했다고 13일 밝혔다.
희망플래너들은 올해 주·야 관계없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점포를 하나 하나 직접 방문하며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7,200개소에서 금융, 고용보험, 창업, 폐업지원 등 정부지원정책을 활용하도록 도왔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정부나 자치단체의 코로나 관련 금융컨설팅을 선제적으로 안내했다.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구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등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에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돕기 위해 ‘소상공인종합지원센‘를 개관한 바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로 인해 주민, 소상공인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고통을 나누고 함께하는 마음으로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올해도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이 체감할 수 있게 희망플래너의 운영을 더욱 체계화하고, 힘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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