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이 지난 2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영등포구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의장이 지난 2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의 주민중심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작됐다.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75년 만에 실시되는 자치경찰제로 획기적인 지방자치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참여자들이 자치분권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고기판 의장은 길용환 관악구의회 의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고기판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영등포 상호결연지인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 박희율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고기판 의장은 “지난해 오랜 바람이었던 지방자치법이 개정됐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새로운 시작인 자치분권 2.0시대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영등포구의회는 구민과 함께 영등포만의 색을 가진 지방자치의 꽃을 피울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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