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대설특보 발령 시 매일 안부확인 및 식사 지원 등

구로구 직원이 겨울철 홀몸어르신 댁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겨울철을 맞아 생활여건이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확대 추진힌다.
이번 겨울에 강화된 보호대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을 포함한 2,338명의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3월까지 한파, 대설특보 경보 발령 시 홀몸어르신 생활지원사와 찾동 복지플래너 등이 매일 안전을 확인하도록 했다. 
관내 복지관, 구로어르신돌봄종합센터 등 중점 서비스 기관 9개소를 선정해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전화 연락이 안 될 경우 신속히 보호자, 지인에게 연락하고 직접 방문해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거동이 불편하거나 법정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홀몸어르신 90명을 대상으로 2월까지 무료급식도 확대 실시한다. 식사배달은 기존 1일 1식에서 2식으로, 밑반찬 지원은 주 2회에서 4회로 늘려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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