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까지 매년 1월에 개최했지만, 같은 시기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전시회 CES와의 경합을 피하기 위해 2020년 이후에는 6월에 열기로 돼 있었다.(사진 : 위키피디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9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북미 최대의 자동차 전시회인 북미 국제 자동차 쇼11(현지시간) 중지하기로 결정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2020년의 개최를 보류했지만, 미국에서의 감염 확대를 고려해 2021년의 모터쇼 개최를 단념하기로 했다고 시넷(Cnet)12일 보도했다. 그러나 2022년도의 모터쇼 개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고려, 올해는 당초 6월의 개최 시기를 9월로 늦출 것을 결정했지만, 신종 코로나의 감염 확대가 진정되지 않고, 자동차 메이커 등의 출전도 어렵기 때문에 2년 연속으로 중지를 결정했다.

북미국제모터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는 세계 5대 자동차 쇼 가운데 하나로 2019년 약 77만 명이 참가했다.

2009년까지 매년 1월에 개최했지만, 같은 시기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전시회 CES와의 경합을 피하기 위해 2020년 이후에는 6월에 열기로 돼 있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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