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빨간색, 녹색 색조의 대담한 색상은 버거킹의 화염 구이 과정과 신선한 재료의 사용에 대한 반증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버거킹의 새로운 디자인(사진 : 유튜브 캡처)

버거킹(Burger King)이 방부제 제거와 같은 개선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로고, 식품 포장, 레스토랑 등 자사 브랜드를 재설계했다고 7(현지시각) 발표했다고 미 CNBC가 이날 보도했다.

버거킹을 소유하고 있는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 페르난도 마차도(Fernando Machado)우리는 음식의 질과 경험 면에서 많은 것을 해왔다면서 우리는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이 모든 것을 소비자가 진화하고 있는 브랜드임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버거킹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리브랜딩에는 버거와 다른 메뉴 아이템의 모양을 반영하는 둥근 글씨체의 새로운 로고가 포함되어 있다.

갈색, 빨간색, 녹색 색조의 대담한 색상은 버거킹의 화염 구이 과정과 신선한 재료의 사용에 대한 반증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올해 초 버거킹은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따라가기 위해 점점 더 건강에 좋은 선택권을 도입함에 따라, 대표적인 와퍼 버거(Whopper burger)에서 모든 인공 색소와 방부제를 제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회사의 유명한 별난 플라스틱 얼굴 마스코트인 킹은 리브랜딩에도 불구하고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며 그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그는 계속해서 기이해 질 것이라고 마차도는 말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