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국 속에서도 주민들과의 소통 이어가

김희서 구로구의원이 비접촉 의정보고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출·퇴근길에 주민들에게 비접촉으로 의정보고서를 배부하고 있다. 사진=구로구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김희서 구로구의원이 비접촉 의정보고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의 이러한 방식은 의정보고서를 직접 배부하던 기존 방법에서 벗어나 코로나19 정국 속에서도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려는 방안이다.
 
김 의원은 출ㆍ퇴근길에 주민들을 만나 ▲느린학습자 지원 정책 ▲오류·천왕·항동권 고등학교 부지 대책활동 ▲온수동·궁동 여학생 중학교 진학 개선 건의 등 장기적인 계획에 대해 소통하며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한 주민은 “김 의원은 동네 민원에 대해 빠른 피드백과 확실한 실천력을 가지고 있다”며 “의정보고에도 늘 소홀함이 없다”고 전했다.

김희서 의원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과의 대면이 어려워 비접촉 의정보고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진정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2월 28일부터 1월 6일까지 열흘 간 의정보고 활동을 진행하며, 출·퇴근길 비접촉 배부, 우편함 배부, SNS 등 온라인 소통을 통해 주민 의견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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