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시점으로 약 1240만회분이 공급된 것에 비해, 실제로 접종된 것은 약 280만 명에 머무르고 있어, 당초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고 있어, 접종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래픽 : 시사경제신문)

미국 존스 홉킨스대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에서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1일 현재 누계 2천 만 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34만 명을 넘어 모두 세계 최다이다. 2일 오전 930(한국시간) 기준, 국제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 감염 확진자는 20,614,554, 사망자는 35만 명을 넘어선 356,401명을 보여주고 있다.

또 영국에서 확산된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변이 종에 대한 감염 사례가 서부 콜로라도 주 등에서 확인돼 추가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감염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당 18만 명 초과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휴가로 많은 사람들이 귀성이나 여행을 떠나 당분간 높은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은 의료 종사자와 장기 요양시설에 입소하는 노인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단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1230일 시점으로 약 1240만회분이 공급된 것에 비해, 실제로 접종된 것은 약 280만 명에 머무르고 있어, 당초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고 있어, 접종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전 세계 감염 확진자 현황은 12일 오전 930분 현재(한국시간) 국제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 기준 8400만 명을 웃도는 84,352,467명이며, 사망자 수는 183명이 넘는 1,834,39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확진자수에서 세계 제 86위로 61,769명이며, 사망자는 900명을 웃도는 917명으로 집계되고 있고, 이웃국가인 일본은 세계 42위로 확진자 234,395, 사망자 3,460, 중국의 경우 확진자 87,071명으로 세계 82, 사망자는 4,634명을 나타내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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