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급망 주변국으로 분산

기술 중시 기업들의 대부분은 중국 의존으로부터의 탈피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해외 유출을 막을 필요가 있는 중요 기술을 가진 것으로 국가가 인정한 일본기업 96사의 40% 이상이 공급망(supply-chain, 부품의 조달·공급망)을 재검토, 중국으로부터 주변국에 생산 거점이나 조달처를 분산하는 다원화를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교도통신의 앙케이트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하이테크를 둘러싼 미-중 대립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따른 의료품 고갈로, 중국에 생산력이 집중되는 안전 보장상의 리스크가 드러난 데 따른 조치라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면서, 기술 중시 기업들의 대부분은 중국 의존으로부터의 탈피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에 조사한 기업 대상은 개정 외환법으로 외국인이 출자할 때 사전신고가 필요한 상장기업으로 닛케이평균주가(225) 종목에 채용된 96개사가 응답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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