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조명, 미디어 활용한 공공조형물 설치

강남구 압구정로데오거리 야경. 사진= 강남구 제공

강남구가 지난 1일 압구정로데오거리를 ‘빛의 거리’로 점등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거리두기로 침체된 분위기를 밝혀 주고 있다. 

구는 특색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했으며, 미디어를 활용한 공공조형물을 설치했다. 

그 결과물로 거리 입구의 크리스마스트리와 가로수에 은하수 모형의 조명과 거리를 대표하는 조형물 설치로 야간시간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압구정로데오를 관광명소로 활성화하기 위해 샹들리에 디자인의 미디어파사드와 안전한 보행을 돕는 보안등을 구간 별로 24곳에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공사 기간 불편을 감내하고 적극 협조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이번 품격 있는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압구정로데오에 활기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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