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경제주체일 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고 성장해야 할 의무를 지닌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이라는 강한 신념이다. (사진 : 방콕포스트신문 해당 기사 일부 캡처)

태국의 바치라벤자타스 공원(Vachirabenjatas Park)의 새로운 공공벤치의 기부가 최근의 발전을 나타 낸다

포스코-타이녹스( POSCO-Thainox Public Company Limited) 공기업이 2020122일 바치라벤자타스 공원에 기부한 50개의 스테인리스 벤치를 공식 설치했다고 방콕포스트가 지난 4일 보도했다.

태국에서 가장 큰 스테인리스강 평판제품 제조업체인 포스코-타이녹스1990년 동남아시아 최초의 스테인리스강 냉연공장으로 설립됐다. 이후 국내외적으로 자동차, 가전,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주방용품, 건설 등 다양한 핵심 산업에 세계적인 수준의 스테인리스강을 공급해 태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2011, 본사가 대한민국에 위치한 세계 유수의 통합 제철소 중 하나인 포스코(POSCO) 그룹의 일원이 되었다.

회사는 이번 인수에 이어 포스코 그룹의 기업시민의식(Corporate Citizenship)‘을 바탕으로 태국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이 경제주체일 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고 성장해야 할 의무를 지닌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이라는 강한 신념이다.

포스코-타이녹스는 '기업시민의식' 비전을 운영활동에 적용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 가구를 적용해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국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련의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주요 관심 분야는 공원 벤치와 학교 구내식당 단장 등이다.

나아가 청소년 디자이너들에게 공원벤치와 장애인 접근성 의자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스테인리스 가구를 디자인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창의성을 고취하고자 '포스코-타인옥스 디자인 어워드 2020'을 개최했다. 가장 좋은 디자인 중 일부는 회사에 의해 제조되고 MRT 역이나 공원 같은 곳에 설치된다.

목재, 도장강 등 타 소재에 비해 우수한 방청능력으로,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수명이 긴 스테인리스강은 재활용성이 100%로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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