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환경, 육아' 주제... 총 7개팀 콜라보 무대 기획
마포문화재단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방송

마포구 프로젝트 무관중 공연 ‘2020 아트스티치’ 포스터. 사진=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11일 저녁 7시 마포문화재단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지역 청년 예술가의 활동을 선보이는 무관중 공연을 생중계로 방송한다. 

이번에 펼쳐지는 2020 아트스티치 공연에는 마포구를 기반으로 음악, 시각예술, 디제잉, 미디어아트, 영상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7팀이 출연한다.

아트스티치는 예술(Art)과 꿰메다(Stitch)의 합성어로 마포구 청년 예술가들을 연결시키는 프로젝트 이름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7개 팀의 청년 예술가들이 공통의 관심사인 엄마, 환경, 육아를 주제로 3개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창작해 선보인다. 

첫 공연에서는 ‘엄마’를 주제로 하는 라이브 공연과 회화의 콜라보 무대가 펼쳐진다. 2018년 정규 1집으로 데뷔해 2020 한국대중음악상 팝음반 부문 후보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은 카코포니의 라이브 공연에 더해 출판과 멀티미디어 작업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사진작가 박재이가 가로 4m 크기의 캔버스에 직접 그림을 그린다.

다음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라이브 디제잉 공연과 미디어아트가 하모니를 이룬다. 2017년 홍대 MWG에서 데뷔한 후 독특하고 재미있는 선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DJ Funkin Cat의 디제잉에 맞춰 뉴미디어 아티스트 황선정이 300인치 LED 화면에 디지털 기술과 빛, 소리 등을 재료로 공연을 펼친다. 

또, 일상의 생활을 마음으로 덤덤하게 전하는 어쿠스틱 듀오 ‘복태와 한군’, 영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뮤직비디오 감독 임민수, 문화예술 전문 변호사 신아람 등 3팀이 ‘육아’를 주제로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공연을 접목해 창작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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