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레시피 영상 게시, 스탬프투어, 아트투어지도 제공

영등포구, 레시피 영상 게시, 스탬프투어, 아트투어지도 제공


영등포구가 이달 일주일 내내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관내 문래창작촌 일대에서 지역기반 문화예술축제인 ‘2020 헬로우문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헬로우문래’는 올해로 8회째 맞이하는 지역예술축제로, 문화예술과 지역 산업자원을 바탕으로 하여 소공인, 문화예술인, 주민 등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해나가는 영등포 대표 마을 공동체 축제다.

올해는 문래창작촌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예술인 레시피’, 워크숍별 제작키트를 배송받아 가이드 영상을 보고 따라 만들어본 뒤 완성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인증받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전개되며, 문래동의 숨어있는 예술공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트투어지도’도 받아볼 수 있다.  
숨어있는 문래동 공간을 찾아나서는 스탬프투어 등도 인기를 끌 예정이다. 문래창작촌 일대 5개소에 설치한 QR코드와 아트투어지도를 활용해 5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고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문래창작촌 예술가들의 소품을 담은 랜덤박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진행이 가능한 워크숍 소개, 전시행사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매체를 활용해 게시하고, 문래아트투어 지도 배포, 스탬프투어는 참여자간 거리두기, 스튜디오마다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지침을 충실히 준수하며 운영할 방침이다.

이달 13일까지는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문래창작촌 작가와 주민을 하나로 이어줄 5개의 ‘LIN:KIT’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문래창작촌에서 지역 예술인으로 살아가는 작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고, 지역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영등포 대표 마을축제로서 코로나19로 주민, 예술인들에게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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