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기술 낙관론자들은 영국, 유럽연합, 독일 등이 있다. 수소 전략을 준비 중인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가 있으며, 전략 초안을 작성 중인 유럽연합(EU), 그리고 녹색 회복의 일환으로 수소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독일 정부가 그들이다.(그래픽 : 시사경제신문)

지금부터 서서히 시동을 걸고 있는 깨끗한 수소(Hydrogen)가 미래의 커다란 힘을 보여줄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녹색 수소개발자들이 이른바 녹색 수소 캐터펄트(Green Hydrogen Catapult)’분야에 힘을 합쳤다.

영국 BBC방송 8일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 6년 안에 50배 이상의 생산량을 늘려,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는 게 개발자들의 포부이다.

녹색 수소 개발자들(green hydrogen developers)은 사우디아라비아의 ACWA파워(ACWA Power), 호주의 CWP 신재생에너지(CWP Renewables), 미국의 엔비전(Envision), 스페인의 다국적 국영 전기 회사 이베르드롤라(Iberdrola), 덴마크의 오스테드(Ørsted), 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스(Snam) 그리고 글로벌 기업 야라(Yara) 등이다.

전기분해를 이용한 재생에너지에 의해 생산되는 녹색 수소는 현재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얻는 것보다 훨씬 비용이 많이 든다. 위에서 언급한 개발자들(기업들)은 규모의 경제가 1 kg 당 비용을 2달러까지 낮출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들의 이 같은 희망은 비용을 경쟁력이 있게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일부 에너지 전문가들은 특히 녹색 수소가 현재 kg3.5~8달러이기 때문에 이 목표가 달성 가능할까하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새 이니셔티브(initiative, 구상)는 업계 선두주자들이 2026년까지 25기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생산을 배치하는 것을 보여 주게 될 것이다. 만일 목표에 도달한다면, 그것은 가스나 석탄을 대체하여 발전, 화학, 제철, 해운을 포함한 탄소 집약적인 산업을 변화시키도록 도와줌으로써 사회의 탄소를 제거하려는 세계의 시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는 버스, 트럭, 건설 차량과 같은 무거운 운송에도 사용될 수 있다. 생산의 한 가지 잠재적인 장소는 태양열 발전이 이미 확립된 광활하고도 드넓은 사하라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지원을 받는 ACWA의 패디 패드마나탄(Paddy Padmanathan) CEO태양광 에너지를 킬로와트시 당 2센트 이하로 공급하기 위한 경쟁을 주도해 왔기 때문에, 우리는 집단적인 창의력과 기업가 정신이 킬로그램 당 2달러 미만으로 녹색 수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업계 입장에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적 장벽이 없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규모를 키워 비용 절감의 선순환을 이어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인식은 기술 낙관주의(techno-optimistic)의 일부분이다.

그러나 영국의 에너지 분석가인 마이클 리이브리히 (Michael Liebreich)연료가 장점이 있지만, 그것은 똑같이 인상적인 단점 목록도 보여 준다고 말한다. 그는 블룸버그 NEF의 최근 에세이에서 자연에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분리하는 데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썼다.

이어 그는 이러한 저장장치는 대기압의 700배까지 압축되어야 하고, 냉장고는 -253C까지천연가스 단위 부피당 4분의 1의 에너지를 운반한다. 그것은 금속을 부스러뜨릴 수 있고, 가장 미세한 유출로 탈출할 수 있어 폭발적이라고 우려와 함께 문제 제기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이브리히는 녹색 수소가 여전히 기술 낙관론자들의 상상을 지배하는 부차적인 지배력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이 같은 기술 낙관론자들은 영국, 유럽연합, 독일 등이 있다. 수소 전략을 준비 중인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가 있으며, 전략 초안을 작성 중인 유럽연합(EU), 그리고 녹색 회복의 일환으로 수소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독일 정부가 그들이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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