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고위 관계자는 가상화폐와 같은 디지털 자산이 빠르게 대두되고 있어, 사용이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들 최적의 시점이라고 말했다.(사진 : 유튜브 캡처)

미국 주요 주가지수인 다우 공업 주식 30종 평균을 산출하는 S&P 다우 존스 인덱스는 3(현지시간) 암호 자산(가상화폐)에 관한 가격 지수를 내년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4일 보도했다.

가상화폐는 시장 확대가 전망되고 있어, 투자자들이 거래할 때에 신뢰할 수 있는 지표의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S&P측은 밝혔다.

S&P는 미국 뉴욕의 금융서비스회사가 제공하는 대표적인 가상화폐 데이터를 활용한다. 새로운 가상화폐 지표가 생기면, 투자자들은 가상화폐를 거래하기 쉬워져 가격 변동이 큰 시장 위험을 낮출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S&P 고위 관계자는 가상화폐와 같은 디지털 자산이 빠르게 대두되고 있어, 사용이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들 최적의 시점이라고 말했다.

미국 결제 서비스 대기업 페이팔(PayPal)은 지난 10월 가상통화의 서비스를 미국에서 개시한다고 발표했고, 페이팔 계정이 있으면, 가상화폐를 사고팔 수 있다. 내년에는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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