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업해 환경안전규정 준수
실내공기질 기준, 석면 기준 등 적합 판정 최다 달성

양천구가 2일 구청 공감기획실에서 세이브키즈존 인증서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왼쪽)과 관계자 모습. 사진= 양천구 제공


‘ECO 세이브 키즈존’ 인증제란 유해물질로부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친환경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환경안전규정 11개 항목을 포함해 최근 3년 내 행정처분 받은 사실이 없는 어린이 활동 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안심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양천구가 지난 3월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구립 어린이집 83개소 100% 인증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양천구 소속 어린이집이 총 41개의 인증을 획득해 최다 인증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2일 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업해 구청 5층 공감기획실에서 ‘ECO 양천 세이브 키즈존’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수영 양천구청장,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과 ‘세이브 키즈존’ 인증을 획득한 어린이집의 원장 20인이 참여한 가운데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2020년 그린시티 대통령상을 수상한 ‘환경 친화 1등 지자체’라는 영예로운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이번 ‘ECO 양천 세이브 키즈존’ 인증제와 같은 다양한 환경 친화적 정책을 확대하여 친환경 보육도시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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