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매출 400%, 고용 230% 상승

마포구 창업복지관(매봉산로18번지)내 마포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매출과 고용에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지난 2007년 기술과 사업성은 있지만 정보 및 경영관리능력이 부족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와 우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포비즈니스센터를 개관한 후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운영을 위탁했다.

마포비즈니스센터는 창업복지관 4층~6층 내에 20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5년 미만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2007년도 매출액 34억 원 대비 2010년도 매출액 136억 원으로, 매출실적이 395% 이상 성장했고, 2007년도 1개 기업 당 평균 3명을 고용 하던 것을 2010년에는 평균 7명을 고용해 23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적재산권 특허출원도 2009년도 15개에서, 2010년도 26건으로 증가해 매출, 고용, 특허 등 여러 면에서 눈부신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11년도 (주)앨리스 등 5개 기업은 중소기업청 R&D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지원받았으며, (주)컬러티브 외 5개 업체도 World IT SHOW, 해외시장개척단, 대한민국 창업대전에 참여해 국내·외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과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센터를 운영하는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창업 초기단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128건의 기술혁신사업 및 정보화 사업 설명회를 94회 지원했고, (주)프로스트데일 외 3개 입주기업이 서강대학교의 연구 성과물을 상품화하기 위해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주)유코미디어 등 5개 입주기업은 서강대학교 교수진과 1:1 멘토-멘티 연계시스템으로 창업초기 위험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조성해 (주)제이피선 등 6개 업체에 6억3천여만 원의 융자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청 정책자금설명회를 열어 자금지원 노하우,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안내 및 사업계획서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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