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한국경제신문 주최 축제 부문 우수축제 선정돼

서울시를 대표하는 마포구의 새우젓축제가 올해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사진은 온라인 판매장터에서 구매 가능한 새우젓. 사진= 마포구 제공

 

서울시 대표 지역 축제 중 하나인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한국경제신문에서 주최한 '한국의 축제 2020' 캠페인에서 20대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아울러, 올해 서울시 축제평가등급 가(우수)등급 획득,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라이브이벤트 분야 금상 수상 등을 통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축제임을 확고히 입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취소했으나 외부기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며 축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전국대표 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국의 축제 2020 캠페인은 글로벌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 지역축제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예선 서류심사와 본선 전문가 심사 및 시민 호응도로 20대 우수축제를 선정한다.

우수 축제로 선정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과거 한양에 새우젓과 소금을 비롯한 다양한 문물을 공급하던 주요 포구인 마포나루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새우젓만들기, 새우젓김치담그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서울시 브랜드 축제로, 올해는 13번째를 맞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지만, 김장철을 맞아 값싸고 질 좋은 새우젓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요청이 많아지자, 구는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말까지 ‘온라인 새우젓 판매장터’를 운영해 시민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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