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공무원 최소화, 의원들은 회기 중 도시락으로 식사 대체

구로구의회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의회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박동웅 의장(왼쪽)과 곽윤희 부의장이 회기 중 도시락으로 식사를 대체하고 있다. 사진=시사경제신문 DB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구로구의회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의회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구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제298회 정례회기간 동안, 구정질문 및 안건심사를 위한 필수 공무원 외에 의회 출석을 삼가하고 있다. 특히 모든 출입자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는 물론, 회의장 내에는 개인별 투명 가림막과 마이크 위생 커버를 설치해 비말 전파를 최소화하고 있다.

의원들은 밀접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지역식당에서 도시락을 주문해 점심 식사를 대체하고 있다.

박동웅 의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구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든든한 의회가 되도록 모든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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