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광화문광장편법공사저지시민연대가 서울시청 앞에서 ‘예산낭비 졸속행정 직권남용 서울시 관계자 형사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1일 광화문광장편법공사저지시민연대가 서울시청 앞에서 ‘예산낭비 졸속행정 직권남용 서울시 관계자 형사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11월 1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 재구조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1일 광화문광장편법공사저지시민연대가 서울시청 앞에서 ‘예산낭비 졸속행정 직권남용 서울시 관계자 형사고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시민이 반대하는 광화문 광장 재구조와 공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날 16일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은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관장’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울시가 이를 발표한 이후 재구조화 작업을 놓고 시민단체를 비롯해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끊이길 않고 있다.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내년 보궐선거를 통해 새로 선출된 서울시장이 이 사업을 책임지고 시민과 전문가의 뜻을 물어 결정하게 해야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4년간 논의와 협의를 통해 의사결정이 완료된 것을 추진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는 지난달 16일부터 광장 동측도로 확장·정비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조성에 돌입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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