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원 사각지대인 미등록시장 3개소 대상

양천구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와 전통시장의 잇따른 화재 발생 등으로 상권 침체·안전 문제로 인한 위기를 겪고 있는 미등록시장 3개소에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총 38대의 CCTV를 설치 완료한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와 전통시장의 잇따른 화재 발생 등으로 상권 침체, 안전 문제로 인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원 사각지대 미등록시장을 대상으로 CCTV 설치를 추진한다. 

전통시장시설 현대화사업 지원 대상인 관내 모든 ‘등록시장’의 경우 모두 CCTV가 설치돼 있으나 지원 대상 밖인 미등록시장의 경우 그간 시장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이용객과 시장 상인의 안전 관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이달 중으로 미등록시장 3개소(약수시장, 오목교중앙시장, 신정제일시장)에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파악·화재 감시 등이 용이하도록 CCTV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등록시장 내 점포 및 등록시장 내 미등록 상인 등을 대상으로 예비비를 편성해 긴급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 강구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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