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는 원유가격은 상승 기조에 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재확산으로 실수요가 침체하고 있어, 2021년 1월로 예정하고 있던 생산량 회복을 재고하기로 했다.(사진 : 유튜브 캡처)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 산유국들의 연합체인 ‘OPEC+(플러스)가 올해 말까지 시행 중인 하루 770만 배럴의 원유 공조 감산을 2~3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 판은 이날 이 같이 보도하고, 원유가격은 상승 기조에 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재확산으로 실수요가 침체하고 있어, 20211월로 예정하고 있던 생산량 회복을 재고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감산 목표를 달성할 수 없었던 참가국에 대해, 향후 보충하도록 요구하겠다는 것도 검토 예정이며, 이와 관련, 28일에 비공식 회합을 열어 협의한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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