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원 이하 급여 끝전기부 기금조성, 마스크 기부 등 호평

김수영 양천구청장(우측)이 2020 서울사회공헌대상을 수상 후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사랑복지재단은 서울복지재단이 주최하는 2020 서울사회공헌대상을 지난 2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서울복지재단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서울사회공헌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해 사회공헌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가 된 양천사랑복지재단은 2013년부터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와 함께한 사회공헌 내용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는 양천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1만원 이하의 급여를 기부하는 끝전기부 기금 조성에 상당수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1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 10,000장과 3천만 원의 긴급생활비를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지원한 바 있다.

또, 12월에 진행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성금 2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올 해까지 7년간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가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지원한 금액은 2억 원 상당에 이른다.

김수영 구청장은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는 양천사랑복지재단과 오랫동안 함께 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양천사랑복지재단은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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