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바이러스 사냥꾼"

정은경 질변관리청장은 “대유행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헌신해 온 모든 의료 종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질병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세상이 더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BBC홈페이지 캡처)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24“2020년 전 세계에서 영감을 주고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100명의 여성들은 이러한 격동적인 시대에 변화를 주도하고 차이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한국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핀란드 전 여성 연립정부를 이끄는 산나 마린(Sanna Marin), 신작 아바타·마블 영화의 스타 미셸 여(Michelle Yeoh), 옥스퍼드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연구 책임자인 사라 길버트(Sarah Gilbert)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전 세계의 수많은 여성들이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희생을 치렀던 특별한 해에, 100명의 여성 리스트의 이름은 헌신한 인물로 남겨졌다.

BBC는 정은경 박사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정은경 박사는 '바이러스 사냥꾼'으로 묘사되어 코로나19 대유행 사건에 대한 한국의 대응을 이끌어 왔다.

현재 한국의 질병관리청장으로서, 그리고 이전에 첫 여성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는 그녀는 투명성과 대유행 사태에 대해 매일 침착한 브리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은경 질변관리청장은 대유행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헌신해 온 모든 의료 종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질병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세상이 더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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