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장 표창 수상 서울 자치구 중 유일

영등포구청 전경. 사진= 시사경제신문 DB


인사혁신처와 서울특별시가 주관해 매년 시행하는 ‘공직윤리제도 운영평가’는 공직윤리제도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등 윤리 확립 목적을 위해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공직윤리제도 운영평가에서 영등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하고, 더불어 공직윤리업무 유공 공무원 1명을 추가로 배출하게 됐다.

구는 공정하고 정확한 재산등록‧심사를 위해 공직자윤리위원회를 4차례 운영했으며, ‘선물신고평가단’을 구성해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선물신고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시행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공무원 행동강령 자율학습시스템을 통해 공직자 윤리와 관련한 이미지 중심의 교육 컨텐츠를 제공해 효과적으로 윤리의식 함양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인사혁신처는 이달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영등포구 직원을 포함한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기관 및 우수공무원에게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평가는 7월부터 8월까지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엄중한 심사로 진행됐으며, △재산등록‧공개‧심사 △취업‧행위제한 △주식백지신탁제도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 △윤리제도 홍보 및 교육 등 10개 분야 29개 항목을 점검함으로써 공직자윤리법령 준수여부 및 업무 절차의 적정여부 등을 평가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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