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송파구가 제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생활안심 디자인사업(사진) 등을 우수성을 인정 받아 장관상에 올랐다. 사진= 송파구 제공

 

올해로 22회를 맞은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창의적인 디자인 경영으로 국가 디자인 산업 및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 지자체, 개인에 대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이번 시상에서 송파구는 하는 지방자치단체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송파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장소+소통+배려+통합’ 이라는 비전 아래 디자인 경영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온 노력의 성과물이라는 내부 평가다. 

구는 ‘도시디자인 및 공공미술위원회’를 구성해 정책자문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구상하고, ‘도시디자인 닥터제’를 도입해 송파구에서 시행하는 모든 디자인 사업의 효율성 및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성내천·한강·탄천·장지천을 하나로 잇는 송파둘레길 사업, △도시브랜드 개발, △학교폭력예방·생활안심·인지건강 등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디자인사업 추진, △공사장가림막 디자인 개발 등 역사와 지역적 기반을 활용한 송파만의 디자인 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구는, 버스정류장 한파 대피소(정양막, 정양구들) 설치, 백제 한성기 문화재 디자인 자료집, 풍납동 공공시설물 문화재 디자인 등 지역 공공시설물에 송파 고유의 문화재 디자인을 적용해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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