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3만명, 사망자 500명 넘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3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누적 3만17명으로 3만명선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8일 인천시 남동구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김주현 기자)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발생하며 사흘째 300명대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36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누적 3만17명으로 3만명선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이 320명, 해외유입은 4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7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62명, 인천 29명 등 수도권에서만 2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가 200명대를 넘어선 것도 8월 29일(244명) 이후 84일만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누적 확진자가 7천236명으로 불어나며 지난 2∼3월 1차 대유행의 중심지인 대구(7천211명)를 넘어섰다.

수도권 외 지역은 강원 24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전남 14명, 전북 13명, 경북 7명, 광주 4명, 부산·충북·제주 각 2명, 대구 1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도 전날(116명)에 이어 이틀째 1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사망자가 501명으로, 500명선을 넘어섰다.

키워드

#코로나19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