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토지·지적 업무 평가서 ‘최우수기관’에 선정

강서구청 전경. 사진= 시사경제신문 DB

 

강서구가 최근 서울시에서 실시한 ‘2020년 토지·지적관리 업무 평가’에서 지적재조사 분야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수상했다.

구는 효율적인 토지 관리를 위해 실시한 지적재조사사업과 지적경계 불일치 지역 현황 정비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중에서도, 관내 화곡동 소재 56필지에서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하기로 하고, 토지 소유자들과 수차례 개별 면담을 실시해 68% 이상의 동의를 받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시행했다.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토지·지적관리 업무 평가는 토지·지적 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을 평가해 우수기관(공무원)을 선정하고 표창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토리관리 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을 지닌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추진한 토지·지적 업무 관련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토지정책 ▲부동산 평가 ▲부동산 관리 ▲공간측량 ▲지적재조사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강서구는, 토지 소유자 수와 동의자 수 산정방법 개선을 위해 지적재조사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 하는 등 업무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19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민원편의 제공, 측량신청과 토지이동 딱 한번에 OK’ 사례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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