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는 12개 청년기업 제품 선보여...홈쇼핑 형식 재밌는 진행

강서구 청년들이 온라인으로 마련하는 청년활짝장터 방구석여행 소개 화면. 사진= 강서구 제공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대안으로 강서구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의 우수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강서청년활짝장터’를 개최한다.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강서청년활짝장터’는 오는 11월 19일과 2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유튜브 ‘강서청년활짝장터’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홈쇼핑 형식으로 전문 쇼호스트가 각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실시간으로 주문을 받으며, 방송이 진행하는 동안 주문하는 고객에 한해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관내 기업인 홈앤쇼핑은 청년 기업을 육성한다는 행사 취지에 동참해 제품 전시부터 판매 진행까지 지원하여 전문적인 홈쇼핑 같은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오는 19일에 진행하는 1회차 방송에서는 ▲방구석여행(팬시문구) ▲멜파인(마크라메 제품) ▲옛고을(전통음식) ▲플라디어스(식물공예 제품) ▲(주)우드락공작소(핸드메이드 목제품) ▲노메이드(도자기 마그넷) 등 6개 기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일에 진행하는 2회차 방송에서는 ▲타마비즈(액세서리) ▲라운드임팩트(팬시용품) ▲밸커스(가죽공예 제품) ▲포모파워(생활소품, 가방) ▲모가티(티셔츠 등) ▲솝스(업사이클링 데님팬츠) 등 6개 기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장터는 DIY로도 즐길 수 있는 가죽공예 제품,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한 세상에 하나뿐인 청바지, 꽃을 담을 수 있는 입체 도자기 마그넷, 서양식 매듭공예인 마크라네 제품 등 청년 기업들의 특색 있는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구는 참여 기업들이 홍보가 중요한 초기 기업인만큼 홍보를 위해 기업 소개와 제품 제작 과정이 담긴 영상도 제작했으며, 이는 ‘강서청년활짝장터’ 유튜브에서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청년기업들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돕고자 한다”라며 “많은 분들이 장터에 참여해서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을 접하고 할인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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