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지속적 관리 등 어르신에 의료 서비스 제공

양천구가 최근 관내 의료기관 4곳과 함께 치매안심주치의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 간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관내 치매 환자들 관리를 위해 관내 4개 의료기관과 ‘우리 동네 치매 안심주치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양천구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안심주치의 업무 협약을 맺은 4개 의료기관은 △굿모닝의원 △마음의 뜰 신경정신의학과의원 △신내과의원 △서영탁내과의원으로, 지난달 28일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

전문가에 따르면,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지속적 치료가 중요한 만큼,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투약 관리와 상담, 정기검진 등의 지속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이에 양천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우리 동네 치매안심주치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협약하게 된 4곳의 의료기관은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장기요양등급판정 관련 의뢰서 발급과 치매 치료약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양천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진단을 받은 대상자들을 집에서 가까운 치매 안심주치의 의료기관에서 손쉽게 진료, 투약,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