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및 내년도 예산안 심사

강서구의회 제27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를 진행하고 있는 이의걸 의장. 사진= 강서구의회 제공


강서구의회가 제276회 제2차 정례회를 11월 16일 개회하고, 오는 12월 21일까지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예산안 심의 등을 위한 36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구의회는 17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올해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파악을 위해 구청 소관부서와 동주민센터 및 강서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이번 감사를 위해 14명의 의원들이 총 327건의 자료를 요구했다.

이어서, 11월 26일부터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1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등에 대해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12월 7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본격적인 심사를 하게 되며, 마지막 날인 21일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본회의를 통해 이의걸 의장은 “지난 20대 국회에 제출됐으나 국회임기 만료로 폐기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지방의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 대한 주민의 주권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제21대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기를 강서구민과 함께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의회는 2021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기본방향을 설명하는 강서구청장의 시정연설을 들은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선임했다.
구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올해보다 2.2% 증가한 1조 323억 1천만 원이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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