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북콘서트,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 그림책 심리여행 등

양천구가 뉴노멀 시대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양천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문화재단이 '뉴노멀시대, 책으로 넘다'라는 주제로 올해 화두가 된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환경을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주제를 책으로 풀어낸다.

17일부터 21일까지 양천구립도서관 8개소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제7회 양천북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더욱 다양하고 알찬 구성으로 주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자는 양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 후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링크 주소가 전송된다. ‘그림책 작가와 함께’와 ‘책, 처음이야!’는 사전 예약자에게 무료 키트도 제공한다. 

릴레이 북콘서트에는 최지혜 작가의 '트렌드 코리아 2021', 박시백 작가의 '3·1혁명과 그 후의 변화', 곽금주 작가의 '심리학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김서정 작가의 '그림책과 인생'이라는 주제로 이 시대의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릴레이 북콘서트는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또,  ‘이야기를 듣고 만들기 키트 영상’을 보며 함께 만들어보는 ‘그림책 작가와 함께’, 양천구에 거주하는 4명의 동화작가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인 ‘우리 동네 서당’,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함께한 전문가와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1318 사람+책’은 비대면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부모가 책을 매개로 놀이하고 교감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인 ‘책, 처음이야!’와 양천구 8개 도서관의 특화주제를 살린 책이야기를 드로잉쇼, 움직임극, 마임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 풀어가는 ‘책 이야기 공연’은 유튜브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신월음악도서관에서, 마임 공연도 보고 음악도 들으며 작가들과 함께 책 수다를 즐기는 ‘우리 동네 북콘서트’는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진행된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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